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기업승계를 준비하고 있는 차세대 최고경영자(CEO) 및 승계예정자를 대상으로 '2024년 차세대 CEO스쿨 심화과정'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된 차세대 CEO스쿨 심화과정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기업승계를 위한 차세대 CEO의 경영 능력 함양 및 교육생 간의 상호 교류를 통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한다. 현재까지 총 19기수 44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을 비롯한 차세대 CEO스쿨 심화과정 교육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20기 과정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정규 과정 및 국내·외 워크숍 등으로 12주간 진행된다. △기업승계 세무·법무이해 △차세대 CEO의 리더십 △중소기업을 위한 디지털 전환 전략 △성공 기업승계 종합점검 △기업승계 우수사례 현장답사(해외)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이명로 인력정책본부장은 “급변하고 있는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CEO로서 중소기업을 경영하기 위한 철학과 의지를 다지며 기업승계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 공유하고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IZ 차세대 CEO스쿨’은 중소기업의 원활한 기업승계와 우수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차세대 CEO 대상 특화 교육프로그램으로 △입문과정(3일) △심화과정(12주) △성장과정(분기별 1회)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