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선물은 외국인들의 매도가 거세지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17일 오후 1시6분 현재 전일보다 0.60포인트 하락한 177.1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에 비해서 베이시스가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백워데이션이 깊고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의 매도가 강화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증하는 모습으로 선물 시장에서 4000계약 이상 공세를 펼치고 있다. 현물 시장에서도 매도를 꾸준히 늘리는 추세로 수급은 쉽게 풀리기 힘들어 보인다.
일본과 대만 증시가 전일 폭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반전하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개인만이 매수를 보여주고 있어 쉽지 않은 상태다.
그나마 프로그램 매도가 크지 않다는 점과 외국인들이 변동성 축소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라는 점은 급락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이 4156계약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고, 개인은 2605계약, 기관은 1436계약 각각 순매수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7115계약 증가해 10만9142계약, 거래량은 20만7809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