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이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또한 김태기 현 단국대 교수를 사외이사에 선임했다.
한국증권금융(사장 이두형)은 17일 오전 본점 강당에서 59기(2008회계연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2008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내부유보를 통한 자기자본 확충을 위해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배당률 8%, 배당성향 21.8%)을 결의함으로써 경영 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두형 사장은 '자본시장의 안정화 지원과 사회 친화적 기업화'를 2009회계연도 경영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시장 및 기업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 ▲단기 자금시장에서의 역할 강화 ▲안정적안 자산운용 ▲커스터디 등 시장인프라업무 개발을 통한 증시 선진화에 기여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한 사회 친화적 기업화를 5대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임기 만료된 2명의 사외이사에 홍순직(현 전주대 교수, 재선임)씨와 김태기(현 단국대 교수)씨를 새로이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