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콘덴서, 현대자동차그룹 신규 전기차 전용 EM 플랫폼 커패시터 공급업체로 선정

입력 2024-04-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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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콘덴서 전문기업인 삼화콘덴서공업(대표 박 진)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eM 플랫폼에 사용될 전기차 구동 인버터용 DC-Link 커패시터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삼화콘덴서공업이 수주한 전기차 구동 인버터용 DC-Link 커패시터는 eM 플랫폼 기반으로 향후 출시될 제네시스 세단 및 SUV 전기차에 다양하게 적용되며 2025년 말부터 현대차 그룹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그동안 삼화콘덴서공업의 전기차 구동 인버터용 DC-Link 커패시터는 대부분 HEV(하이브리드) 및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향 커패시터이었으나, 이번 현대자동차 차세대 전기차 전용 eM플랫폼으로의 공급을 계기로 전기차 부품 시장에서의 위상을 한층 더 올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급업체 선정은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도 삼화콘덴서공업의 제품이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가 될 것이며, 특히 제네시스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메인 전략 차종으로 삼화콘덴서의 기술력 제고와 매출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삼화콘덴서공업 관계자는 “전기차 구동 인버터용 DC-Link 커패시터는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업체에도 전기차 구동 인버터용 DC-Link 커패시터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독일의 완성차업체인 A사와 B사의 전기차에도 당사의 제품이 추가로 들어갈 예정이며, 이미 1800만대 이상의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등, 앞으로 전기차 구동 인버터용 DC-Link 커패시터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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