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결혼 앞두고 작곡비 사기 의혹…"상처 드려 죄송, 모두 변제하겠다"

입력 2024-04-26 1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재환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유재환 인스타그램 캡처)

작곡가 유재환이 자신을 둘러싼 사기 논란에 사과했다.

26일 유재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음악프로젝트에 관해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유재환은 “꿈을 위해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취지인 줄만 알았던 재능기부 작곡 프로젝트가 믿고 맡겨주신 신뢰를 저버렸다”며 “일부 많은 분들의 실망과 상처로 남게 돼 다시 한번 죄송하고 용서 구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개인적인 일들이 여럿 중첩해 생겼고, 그러면서 건강의 이상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의로 금전적 피해를 드리려 한 것은 아니다”며 “곡 작업은 진행은 됐으나 마무리하지 못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자꾸 연락을 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기간이 다소 길어지며 이렇게 불편드리게 됐다. 그동안 환불은 어떻게서든 최선을 다해 해드렸다”며 “그렇지만 어떤 이유에서도 질타를 받을 행동을 한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유재환은 “마음에 드시는 작업물을 전달하기 위해 다시금 최선을 다할 것으로 원하시는 방향에 맞춰 업무처리를 할 예정이므로 약속 지키겠다”며 “공인으로써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말과 행동으로 상처와 피해를 끼친 점 진심으로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금전적으로 돌려받으셔야 하는 분들은 DM이나 따로 연락주시면 사실관계 확인 후 변제 하겠다”며 “모두 죄송한 마음 전해드리며 진심으로 다시 한번 깊은 사과드린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 작곡가 A 씨에 대한 사기를 고발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A 씨가 작곡비 130만 원을 선입금 받은 뒤 갖은 핑계로 2년째 곡을 주지 않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고 이후 또 다른 피해자도 등장해 해당 주장이 힘을 실었다.

이후 네티즌들은 A 씨의 정체를 두고 유재환을 언급했고, 유재환은 이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에 나섰다.

앞서 유재환은 최근 작곡가 정인경과의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4: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02,000
    • +0.44%
    • 이더리움
    • 4,736,000
    • +7.76%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5.58%
    • 리플
    • 1,961
    • +25.06%
    • 솔라나
    • 364,600
    • +7.24%
    • 에이다
    • 1,236
    • +11.15%
    • 이오스
    • 967
    • +5.57%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397
    • +19.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12.67%
    • 체인링크
    • 21,380
    • +3.54%
    • 샌드박스
    • 498
    • +3.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