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의 다국적 화장품 회사인 로레알 그룹은 자사의 창립 브랜드이자 상징인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가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았다고 17일 밝혔다.
로레알 프로폐셔널 파리는 로레알 그룹의 창립자인 유젠 슈엘러가 1909년 '무자극성 염모제'를 발명하면서 시작됐고 수십 년에 걸친 모발 연구를 통해 현재 전 세계 헤어 살롱, 헤어디자이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로레알 그룹은 10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파리에서 7일~9일까지 3일 동안 대대적인 행사를 개최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배우 이소연씨가 대표로 참석해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온 4000여명의 헤어디자이너 등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소연씨는 “평소 배우라는 직업으로 인해 헤어 및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런 세계적인 브랜드의 뜻 깊은 행사에 한국을 대표해 참석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