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가성비 데일리 와인 수요 잡는다

입력 2024-04-29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만원 이하 와인 비중, 11%p 증가…와인 페스티벌 실시

▲모델이 29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와인 페스티벌’ 주요 할인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모델이 29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와인 페스티벌’ 주요 할인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저렴하고 일상에서 즐기기에 좋은 ‘데일리 와인’ 수요가 증가하면서 홈플러스가 가성비 와인 수요 공략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와인을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와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와인을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10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즉시 2만원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바로사 쉬라즈, 바롤로, 샴페인 등 명산지 와인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세인트 할랏 블랙 클레이 쉬라즈(750㎖)를 1만9900원에, 산타 비토리아 바롤로(750㎖)를 2만9900원에 내놓는 게 대표적이다.

한정 수량으로 마련한 인기 고급 와인 2종은 일자별로 역대 최저가로 제공한다. 2일에는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보르도 와인 중 하나인 샤또 딸보 2019·2020 빈티지를 780병 한정 9만9900원에 판매한다.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2만 원 할인을 적용 받는다.

화이트 와인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발비 모스카토 다스티(750㎖)와 헤이지베이 소비뇽블랑(750㎖)를 각각 1만900원에 판매한다.

이처럼 홈플러스가 데일리 와인 할인에 나서는 건 고물가 상황 지속되면서 가성비 좋은 와인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홈플러스 와인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만 원 이하 가격대 데일리 와인 제품들이 전체 와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포인트 증가했다. 매출액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7% 늘었다.

강재준 홈플러스 차주류팀장은 “국내 와인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이전 대비 질·양적으로 크게 성장했고 ‘일상에서 즐기는 주류’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부담 없는 가성비 데일리 와인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며 “홈플러스는 우수한 품질의 와인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313,000
    • +1.17%
    • 이더리움
    • 4,719,000
    • +6.67%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5.68%
    • 리플
    • 1,950
    • +23.73%
    • 솔라나
    • 363,300
    • +6.54%
    • 에이다
    • 1,217
    • +10.64%
    • 이오스
    • 984
    • +7.31%
    • 트론
    • 278
    • -0.71%
    • 스텔라루멘
    • 400
    • +18.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11.09%
    • 체인링크
    • 21,400
    • +3.88%
    • 샌드박스
    • 498
    • +4.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