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시중은행별 자영업자ㆍ소상공인 이자 환급 프로그램 집행실적. (자료제공=은행연합회)
은행권이 이달 말까지 개인사업자가 낸 이자에 대해 1조4000억 원을 환급했다. 전체 이자환급 예상 금액의 94%에 달하는 수준이다.
2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은 이달 말까지 개인사업자가 납부한 이자에 대한 환급으로 전체 이자환급 예상액 1조5035억 원의 94.3%인 총 1조4179억 원을 집행했다.
올해 1분기 중 납부한 개인사업자대출 이자에 대한 환급(2차 환급) 실적은 596억 원으로 올해 4월 말까지 지급됐다. 앞서 2월 초 1차 환급 시 1년 치 납부이자에 대한 환급을 받은 차주(대출받은 사람)는 이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개인사업자가 지난해 중 낸 이자에 대한 환급(1차 환급) 집행실적은 1조3583억 원이다. 은행의 추가 지급 노력 등으로 올해 2월 말 발표한 공시실적(1조3455억 원)을 웃돌았다.
올해 2분기 납부이자에 대한 환급은 7월 중 시행되며, 해당 실적은 7월 말에 공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