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신협 대출한도 제한 완화

입력 2009-06-17 1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상공인 대출확대 및 수익성 제고 기대"

신협의 대출한도 제한 규정이 완화되어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확대가 기대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상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은 상호금융업감독규정 중 일부 규제정비가 필요한 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신협의 동일인 대출한도 산정시 기존 제외사유에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한 대출금'을 추가함으로써 대출 여력을 보다 확대했다.

또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기한(1년)을 공개경쟁입찰이 유찰 또는 보류되거나 수의계약으로 매각할 수 없는 경우 1년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경우 신협은 최초 1년의 매각기한이 종료되기 전 매각연기 사항을 중앙회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금융위는 이번 결정으로 인해 소상공인 등에 대한 대출이 확대되고, 신협의 수익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위는 "주로 소상공인, 저신용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을 신협 동일인 대출한도에서 제외함으로써 신협의 소상공인 등에 대한 대출 확대가 가능해지므로 소상공인 등의 금융애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신협은 부동산을 소유할 수 없으나 담보권실행 등으로 부득이하게 소유하게 되는 경우 1년의 매각기한내 부동산 경기 등에 관계없이 매각하여야 했으나, 매각기한 연장으로 적정가격에 매각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신협의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38,000
    • -1.06%
    • 이더리움
    • 4,273,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467,300
    • +2.82%
    • 리플
    • 613
    • +0.49%
    • 솔라나
    • 197,200
    • +0.56%
    • 에이다
    • 522
    • +2.76%
    • 이오스
    • 723
    • +0.7%
    • 트론
    • 177
    • -2.75%
    • 스텔라루멘
    • 122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0.29%
    • 체인링크
    • 18,580
    • +3.74%
    • 샌드박스
    • 41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