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카드승인액 4.8%↑…"온라인 쇼핑, 해외여행 증가 영향"

입력 2024-04-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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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승인액 290조9000억…전년비 4.8%
개인카드 승인액 전년비 5.9%↑
법인카드 승인액은 감소…기업 영업실적 위축 영향

(사진제공=여신금융협회)
(사진제공=여신금융협회)

올해 1분기 카드 승인액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과 해외여행이 활성화되며 카드 사용액이 크게 증가했다.

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90조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카드 승인 건수는 67억7000만 건으로 6.2% 늘었다.

카드 이용 실적이 개선된 이유는 온라인 쇼핑과 해외여행이 활성화됐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5조1840억 원 수준이었던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올해 같은 기간 11.6% 증가한 39조278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온라인 쇼핑을 통한 농·축·수산물 거래액은 지난해 1~2월에 비해 26.8% 증가한 2조2840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상품권이나 이용권도 29.5% 증가한 1조9120억 원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 높은 소비밀접업종 승인액은 다수 업종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운수업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이는 해외여행 증가와 지난해 1분기 중 항공기 등 교통수단 이용 저조의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여행사 등 관련 산업의 매출 회복으로 20.5% 증가했다.

한편, 올해 1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242조2000억 원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다. 반면 법인카드 승인액은 기업 영업실적 위축으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감소한 48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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