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공공기관 부채 700조 돌파…직원 평균보수 7000만 원

입력 2024-04-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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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당기순손실…신규채용 5000명 줄어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제공=연합뉴스)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제공=연합뉴스)

지난해 공공기관의 부채규모가 700조 원을 넘어섰고, 당기순이익은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직원의 연간 평균 보수는 7000만 원으로 1년 전보다 100만 원 늘었다.

기획재정부는 3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www.alio.go.kr)를 통해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도 1분기 경영정보를 공시했다.

이번 경영정보 공시는 올해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327곳을 대상으로 한다.

작년 말 기준 전체 327개 기관 중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을 제외한 324개 기관의 부채규모는 709조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38조 원 늘어난 것이다.

다만 2022년 부채 증가폭(86조6000억 원)보다는 2배 이상 축소됐다.

부채증가 원인은 주거안정 실현을 위한 주택금융공사의 특례보금자리론 공급(+11조3000억 원), 토지주택공사의 신도시 주택건설(+6조2000억원)과 한국전력공사의 전력공급비용 조달을 위한 차입금 증가(+9.6조 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험급여비 충당부채 증가(+4조2000억 원) 등이 영향을 미쳤다.

부채총액(709조 원)을 자기자본(387조4000억 원)으로 나눠 건전성 정도를 보여주는 부채비율은 183.0%로 전년보다 5.1%포인트(p) 상승했다. 다만 부채비율 증가 폭은 2022년 23.1%p에서 2023년 5.1%p로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14조 원)에 이어 2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낸 것이다.

지난해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 규모(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포함)는 1년 전보다 약 5000명 감소한 2만 명 수준을 보였다.

이는 코로나19 완화로 인한 공공의료기관 신규채용 규모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작년 말 총 정원은 42조1000명으로 전년보다 8000명 줄었다. 2022년 말 수립된 기관별 기능조정 및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 이행에 따른 공공기관 정원조정(약 -1만1000명) 등이 반영된 것이다.

다만 올해 1분기 총 정원은 42만2000명으로 작년 말 대비 약 1000명 늘었다. 정기 인력증원 등이 반영된 결과다.

지난해 공공기관 기관장의 평균 보수는 1억8600만 원으로 전년대비 0.3% 늘었다. 직원 평균보수는 7000만 원으로 2.0%(100만 원) 늘었다.

복리후생비 총액은 8365억 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1인당 금액은 193만 원으로 전년대비 2.0% 상승했다.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만4489명으로 전년보다 1239명(5.3%) 늘었다. 특히 남성 육아휴직자는 자녀출산·양육 정책의 장려와 지원 확대로 전년대비 520명(9.9%) 늘어난 5775명이었다.

5년 전인 2019년(2564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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