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이들이 미술을 통해 감정표현을 배우며 놀이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대전 아트앤사이언스(Art&Science)점에서는 전시가 시작된 지난달 19일부터 주말 기준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4월에 진행한 일반 전시보다 45%가량 높았다. 특히 그중 아동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80%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지난달 2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체험형 전시 ‘알록달록 몽글몽글 전’을 선보인다. 일상적 행위와 감정, 감각을 풀어낸 작품을 통해 고객들은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 감각이 확장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노현지, 아리송 2명의 작가로 구성한 이번 전시의 대표 작품은 노현지 작가의 ‘마음을 탐험하는 감정 그리드’, ‘그날의 맛’, 그리고 아리송 작가의 ‘초록물결 초록숲’ 등이 있다.
대전 아트앤사이언스점에서는 다음달 16일까지 ‘이상하고 재미있는( )’이라는 제목의 체험형 전시를 선보인다. 컬러링 체험존·그림자 놀이·3D공간 포토존 등 다양한 놀이형 콘텐츠를 통해 전시를 재미있게 즐겨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표 작가는 김병주, 이용덕, LALALEE, 정승원 등으로 작가 개성대로 미술과 놀이를 엮어 표현했다. 정승원 작가와 협업해 꾸민 공간인 ‘알록달록 놀이터’는 아이들이 매직펜으로 자유롭게 벽과 바닥을 색칠해볼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마련했다. 평일 8회, 주말 17회에 걸쳐 회당 15~20명의 아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LALALEE 작가의 설치미술 작품 ‘빙글빙글포토존’에서는 3D 착시 미술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