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학생 4명과 해외여행객 1명 등 총 5명이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판명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8일 미국(3명)과 캐나다(1명) 등지에서 유학하다 입국한 유학생 4명과 필리핀을 여행하고 돌아온 여행객 1명 등 총 5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이들 외에도 10대 유학생 4명과 20대 유학생 1명 등 5명이 추정환자로 분류돼 국가격리 시설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내 신종플루 확진환자는 총 79명으로 늘어났으며 격리치료중인 환자는 24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보건당국은 이들이 타고 온 항공기 승무원과 동승객, 주변 긴밀 접촉자에 대해서도 추적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