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다음달부터 애플사의 아이폰을 도입한다는 소식이 통신업계에 전해지면서 이를 진화하기 위한 해명에 나섰다.
KT는 18일 현재 아이폰 도입을 검토 중에 있지만, 구체적 시기나 가격이 결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일부에서 다음달 출시가 될 것이라는 내용에도 “통합 KT의 라인업 강화 차원에서 여러 곳의 외산 단말기와 접촉 중”이라며 “일부에서 시기와 가격이 상세히 제기돼 우리도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그동안 아이폰 도입에 대한 통신업계의 시도가 잦은 탓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지만, 가격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조율이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KT 관계자는 “아이폰은 통신업계가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이라며 “시기와 가격이 결정되면 공개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