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LG텔레콤이 골드만삭스의 매도 보고서에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통신업종이 재미없는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대표주인 SK텔레콤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LG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러한 보고서 영향으로 SK텔레콤은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도 물량이 나오며 18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전일보다 2.47% 하락한 17만7500원, LG텔레콤은 1.10% 하락한 8780원을 기록중이다.
우리투자증권 정승교 연구원은 "금일 나온 골드만삭스의 보고서 내용중 마케팅 비용과 관련된 부문에선 일부 수긍이 가지만 그렇다손 치더라도 여전히 긍정적인 관점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SK텔레콤에 대해서는 하반기 해지율만 개선된다면 실적 호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배당 매력을 감안시 절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