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분기 별도 영업익 1837억 원…전년比 177.8%↑

입력 2024-05-02 1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는 별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7.9% 증가한 183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524억 원으로 3.45% 늘었다.

한화생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등 주요 자회사들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배당수익이 증가하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건설은 매출액 9584억 원, 영업이익은 94억 원을 거뒀다. 주택·복합개발 감소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지만, 이라크 비스마야 주택 건설 사업(BNCP) B타운(9840세대) 마무리 공사 재개로 영업이익은 전년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1분기 수주액은 5901억 원, 기존 수주잔고는 14조2000억 원이다.

글로벌 부문 매출액은 38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2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8% 감소했다. 석유화학 트레이딩 및 화약 매출은 확대됐으나 IT와 바이오 소재 등 신규 사업에선 초기 개발 비용이 발생하며 이익이 감소했다.

모멘텀 부문 매출액은 1199억 원, 영업손실은 82억 원을 기록했다. 전극 공정 중심 이차전지(배터리) 장비 매출이 확대됐으나 태양광 장비 매출이 감소했다. 1분기 총 2457억 원을 수주했다. 이차전지 장비(소재·전극) 1987억 원, 태양광 장비(셀·모듈) 402억 원, IT솔루션 장비 50억 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