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가 용인 에버랜드 일대에 대한 관광단지 지정을 재추진한다는 소식에 중앙이자인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디자인은 18일 오전 10시 현재 15원 (1.46%)오른 1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에버랜드가 위치한 용인시 포곡읍 전대리 일대의 1323만 4000여 제곱미터를 관광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삼성 에버랜드는 용인시에 관광단지 지정 신청서류를 제출했으며 용인시는 이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규모만으로 현재 테마파크의 4개가 넘는 대규모로 단지안에는 호텔, 콘도 등 숙박시설과 스키장, 골프연습장, 전문식당가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에버랜드는 2002년부터 세차례에 걸쳐 관광단지를 추진했다가 환경부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었으나 이번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행절차인 권역계획 변경을 승인해 어느때보다 실현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에버랜드 디자인을 담당한 경력과 에버랜드로부터 분사한 중앙디자인이 테마파크의 디자인을 담당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