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선물, 뭐가 좋을까’…패션·뷰티업계 추천 잇템

입력 2024-05-0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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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속 합리적 가격 내세워 소비자 공략

패션업계, 신제품 할인 및 사은품 증정
뷰티업계, 선물 수요 선점 위한 행사 진행

(사진제공=무신사)
(사진제공=무신사)

패션·뷰티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일제히 대규모 행사에 나섰다.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4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8일까지 선물하기 좋은 패션 잡화를 할인가에 제안하는 ‘무신사 잡화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1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발과 가방·모자·주얼리·시계·수영복 등 10개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무신사는 잡화대전 구매자에게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48시간 특가 및 브랜드데이, 무신사 라이브 등 매일 새로운 혜택을 공개한다.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여행상품권과 노스페이스 키즈용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7일까지 노스페이스 공식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키즈 제품을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만 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과 5만 원 상당의 노스페이스 키즈 용품을 증정한다.

한세엠케이는 ‘해피 메리 어린이날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NBA키즈 △컬리수 △모이몰른 △플레이키즈-프로 △리바이스키즈 등 유아동복 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브랜드별로 2024 SS 시즌 신제품 할인부터 사은품 증정까지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사진제공=CJ올리브영)
(사진제공=CJ올리브영)

뷰티업계는 선물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CJ올리브영은 15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모바일 앱(App)에서 선물에 특화된 200여 개 상품을 선별해 특가에 선보이는 '가정의 달 기프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대부분 상품을 원플러스원(1+1)이나 추가 증정, 협업 제품 등 선물에 적합한 기획 세트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몰과 앱에서는 건강·뷰티·럭셔리·스페셜 총 4가지의 테마로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미용기기와 프리미엄 향수 등 150개 상품은 온라인에서만 추가로 할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0일부턴 상품을 구매한 올리브 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뷰티&헬스 상품의 견본품으로 구성된 5월 올리브 키트를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가정의 달을 맞아 모바일 선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 빌리지(S.I.VILLAGE) 선물하기 서비스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 5일까지 선물하기 1회 이용 시 최대 5만 원까지 할인 가능한 7% 더블 쿠폰을 지급한다. 2회 이용 시에는 최대 10만 원까지 할인 가능한 15% 쇼핑백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어버이날이 속해있는 6일부터 12일까지는 선물하기 이용 시 총 10만 원 상당의 쿠폰팩을 제공한다.

에이블씨엔씨는 프리미엄 브랜드 '초 공진’의 신제품 ‘영안 진 앰플 2종’과 ‘갈바닉 이온 초음파 디바이스(이하 갈바닉 디바이스)’를 출시하고 가정의 달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21일까지 영안 진 앰플과 크림과 갈바닉 디바이스로 구성된 스페셜 기획세트를 56%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할인 쿠폰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또한, 초공진 공식몰 에이블샵에서는 17일까지 프로모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TV조선 ‘미스터로또’ 방청권을 함께 증정한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각종 기념일이 가장 많은 5월을 앞두고 품격을 높일 선물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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