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1500억 규모 자사주 취득 및 소각 결정

입력 2024-05-03 1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속적인 주주환원 약속 이행

고려아연이 1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매입한 자사주는 주주환원을 위해 대부분 소각하고, 일부는 내부 임직원 평가보상에 사용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3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이다. 지난해에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발표했으며 이번 이사회에서 소각 조치를 최종 승인했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외에도 고려아연은 투자자 입장에서의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 독립성 제고 △지배구조 개선 △ESG 경영 강화 △공시 강화 등 주주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매입한 자사주 중 일부는 임직원 평가보상에 사용한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 동기를 유발하고, 트로이카 드라이브 신사업 추진을 위한 우수 인재 유치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은 “고려아연은 정부의 밸류업 정책 발표 이전에도 자발적으로 주주환원정책을 수립하고 꾸준히 주주환원율을 높여 왔다”며 “고려아연은 오랫동안 자본시장에서 대표적인 가치주로 평가받아 왔지만, 트로이카 드라이브 3대 신사업 추진으로 인해 앞으로는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 재평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476,000
    • +2.12%
    • 이더리움
    • 4,920,000
    • +6.61%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5.68%
    • 리플
    • 2,068
    • +9.82%
    • 솔라나
    • 333,100
    • +4.68%
    • 에이다
    • 1,432
    • +12.93%
    • 이오스
    • 1,137
    • +4.99%
    • 트론
    • 280
    • +4.87%
    • 스텔라루멘
    • 704
    • +13.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3.81%
    • 체인링크
    • 25,010
    • +5.57%
    • 샌드박스
    • 871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