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세 전환에 힘입어 장중 상승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오전 10시 57분 현재 전일보다 0.14%(1.95p) 오른 1393.12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물로 하락 출발해 장중 138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 순매수세 확대와 함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나흘만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56억원, 109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를 상승세로 이끌고 있으며 기관은 837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286억원, 비차익거래로 56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1342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보함과 건설업, 은행, 의료정밀, 운수장비, 의약품, 금융업, 운수창고가 1~2% 상승률을 기록중이며 증권, 음식료업, 섬유의복, 전기전자, 제조업, 비금속광물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과 통신업, 전기가스업, 유통업, 종이목재, 화학, 기계, 서비스업이 1% 안팎으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1% 내외로 반등중인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LG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고 상위 15개 종목이 모두 동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POSCO와 한국전력, LG전자, SK텔레콤, SK에너지, 신세계, LG화학이 1~2% 떨어지고 있다.
상·하한가 없이 451개 종목이 오르고 273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9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