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가 몇 차례 열애설에 휘말린 프랑스 재벌 2세 프레데릭 아르노와 공식석상을 함께했다.
3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루벨 박물관에서는 ‘태그호이어 x KITH’ 행사가 열린 가운데 리사가 태그호이어의 CEO 프레데릭 아르노와 함께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가 하면, 다정하게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사실상 공개 연애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지난해 7월부터 목격담이 등장하며 수차례 열애설에 휘말려 왔다. 특히 리사가 프레데릭 아르노의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난 정황이 포착되면서 결혼설도 불거졌으나 이에 대해 입장을 발표한 적은 없다.
하지만 최근 두 사람이 프랑스 파리의 로댕 미술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됐고 또 리사가 해당 미술관에 방문한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공개연애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한편 리사는 지난해 YG 엔터테인먼트와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 재계약을 맺었으며, 올해 초에는 개인 레이블 '라우드(LLOUD)를 설립해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소니뮤직 산하의 RCA 레코드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수장 베르나로 아르노의 아들로 지난 2020년 태그호이어의 CEO로 취임했으며 올해 초 LVMH 시계 부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