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 "원내대표 출마 의사 없었다"

입력 2024-05-05 2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과 임이자 의원이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과 임이자 의원이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은 이철규 의원은 5일 "저는 당초부터 이번 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의원은 원내대표 후보 등록 마감 이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원내대표) 후보 등록이 마감됐기에 이와 관련해 제 입장을 간략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은 뜻을 밝혔다.

차기 원내대표 경선은 이종배·추경호·송석준 의원의 3파전이 확정됐다. '친윤(친윤석열) 핵심'인 이 의원은 한때 단독 출마설까지 거론됐던 것과 달리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많은 분께서 출마를 권유했지만, 한 번도, 그 누구에게도 출마 의사를 표시한 적이 없다"며 "오로지 좋은 분이 원내대표에 선출돼 잘해주길 바라며 더 좋은 적임자를 모셔달라는 말로 완곡한 불출마 의사를 표명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내대표 경선에) 변수가 되지 않기 위해 최대한 침묵해 왔다"며 "그런데도 제 의사와는 전혀 다른 엉뚱한 말들이 만들어지고, 또 그것을 전제로 또 다른 억측과 주장이 난무하는 상황이 제 마음을 매우 안타깝게 했지만, 일일이 반응하는 것이 자칫 당의 화합과 결속을 저해할까 우려돼 침묵으로 일관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당의 발전을 위한 일에 매진하겠다"면서 "적절한 시기에 저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당원동지들께 상세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09: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38,000
    • -4.43%
    • 이더리움
    • 4,765,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3.1%
    • 리플
    • 1,990
    • +1.32%
    • 솔라나
    • 328,800
    • -6.14%
    • 에이다
    • 1,326
    • -5.56%
    • 이오스
    • 1,122
    • -3.36%
    • 트론
    • 274
    • -5.52%
    • 스텔라루멘
    • 670
    • -7.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2.5%
    • 체인링크
    • 24,270
    • -2.49%
    • 샌드박스
    • 952
    • -14.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