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리포그룹, 노부은행 SPA 체결…"인니 종합 금융라이센스 퍼즐 완성"

입력 2024-05-06 09:10 수정 2024-05-07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왼쪽부터)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아드리안 수헤르만 리포그룹 MPC대표, 존 리아디 리포그룹 대표가 지난 3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노부은행 주식매매계약 계약식에 참석했다. (사진제공=한화생명)
▲(사진 왼쪽부터)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아드리안 수헤르만 리포그룹 MPC대표, 존 리아디 리포그룹 대표가 지난 3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노부은행 주식매매계약 계약식에 참석했다. (사진제공=한화생명)

한화생명은 리포그룹과 인도네시아 노부은행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과 리포그룹 존 리아디 대표, 아드리안 수헤르만 MPC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제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신청과 양국 감독당국의 인허가 승인 절차만이 남아있다.

한화생명은 이번 계약으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해외은행업 진출절차는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분석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손해보험·증권·자산운용업에 이어 은행업에까지 진출하며, 종합 금융라이센스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 것이다.

이를 통해 한화금융계열은 2억7000만 명의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매년 5%대의 안정적인 경제(GDP)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전략을 가속할 계획이다.

여 부회장은 “한화생명과 한화금융계열은 이번 리포그룹과의 노부은행 SPA 체결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생보사’를 넘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리포그룹과의 파트너십 경영으로, 당사의 디지털 역량과 리포그룹의 은행경영 노하우를 잘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자리에서 양사는 그룹 간 동반성장을 목표로 상호협력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양사는 노부은행 등 금융계열 관련 협력을 넘어,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양 그룹이 지닌 인프라 및 네트워크는 물론 역량, 경험, 노하우 등을 다각도로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리아디 대표는 “저와 김동원 사장과의 오랜 기간 우정과 신뢰처럼 두 회사 간 지속적인 협력과 긍정적 시너지도 계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60,000
    • -1.91%
    • 이더리움
    • 4,650,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733,000
    • +6.85%
    • 리플
    • 2,149
    • +10.32%
    • 솔라나
    • 355,700
    • -2.15%
    • 에이다
    • 1,513
    • +24.73%
    • 이오스
    • 1,075
    • +9.92%
    • 트론
    • 290
    • +3.94%
    • 스텔라루멘
    • 622
    • +57.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000
    • +4.88%
    • 체인링크
    • 23,330
    • +9.69%
    • 샌드박스
    • 551
    • +1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