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특검법 수용 골든타임"

입력 2024-05-06 1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힌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해병대원(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 수용 등의 총선 민의를 온전히 받들 수 있는 골든타임은 이번 기자회견까지"라고 주장했다.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KBS와의 '약속대담'에서처럼 '박절하지 못해 받았다'는 식의 변명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사안의 본질을 호도하고 답변을 회피한다면, 국민의 분노에 불을 지르는 꼴이 될 것"이라며 "국민께선 '박절'한 대통령의 소통에 총선 심판으로 경고장을 날리셨음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했다.

최 대변인은 "2022년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21개월 만의 첫 대국민 소통이라는 점에서 대통령의 불통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며 "그런 만큼, 윤 대통령의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2년간 국민께서 쌓아온 물음들에 충실하게 답하는 자리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동안 윤 대통령이 보여온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행보는, 이번 기자회견이 온전히 민의에 응답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게 만든다"며 "윤 대통령이 정말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자 한다면, 김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을 수용하겠다고 밝히라"고 요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은 농업 전환의 압축 모델”…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막 [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노동신문 접근, 왜 막아 놓느냐” 지적
  • '그것이 알고 싶다' 구더기 아내 "부작위에 의한 살인"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94,000
    • +0.63%
    • 이더리움
    • 4,355,000
    • +3.25%
    • 비트코인 캐시
    • 872,000
    • +10.1%
    • 리플
    • 2,745
    • +0.37%
    • 솔라나
    • 182,900
    • -0.05%
    • 에이다
    • 538
    • -0.19%
    • 트론
    • 414
    • +0.24%
    • 스텔라루멘
    • 315
    • +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20
    • +1.9%
    • 체인링크
    • 18,210
    • +0.72%
    • 샌드박스
    • 170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