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류' 오타니, 방망이만으로도 최우수선수…MLB 타율·홈런·OPS 1위

입력 2024-05-07 0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타니 쇼헤이 (AFP/연합)
▲오타니 쇼헤이 (AFP/연합)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가 방망이만으로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우수선수임을 입증하고 있다.

오타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멀티홈런을 기록하는 등 4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앞세워 팀의 5-1 승리 선봉에 섰다.

오타니는 이날 활약으로 MLB 전체 타율 1위(0.364), 홈런 공동 1위(10개), 장타율(0.685), OPS(출루율+장타율·1.1111)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투타에서 활약하던 오타니는 지난해 팔꿈치 수술 뒤 올해는 타자로만 나서고 있다. 방망이만으로도 최우수선수급 활약을 펼치면서 다저스가 왜 오타니와 10년 7억 달러 계약을 체결했는지 증명해 내고 있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도 1회 말 무사 1루에서 애틀랜타의 좌완 선발 맥스 프라이드를 상대로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4-1로 앞선 8회 말 마지막 타석에 나선 오타니는 상대 좌완 A.J. 민터의 직구를 받아쳐 중월 솔로포를 만들어냈다.

MLB닷컴은 "오타니가 친 두 번째 홈런의 비거리는 올 시즌 MLB 2위 기록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타격) 순위와 숫자는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지금은 내 역할과 타선의 흐름에 익숙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수도권 대설 특보…산본IC 진출입도로 양방향 통제
  • 분당 ‘시범우성’·일산 ‘강촌3단지’…3.6만 가구 ‘1기 선도지구’ 사업 올라탔다 [1기 선도지구]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9월 출생아 '두 자릿수' 증가…분기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 연준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위험 균형 신중히 평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5: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41,000
    • -1.16%
    • 이더리움
    • 4,777,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0.5%
    • 리플
    • 1,937
    • -3.44%
    • 솔라나
    • 323,400
    • -2.56%
    • 에이다
    • 1,352
    • -0.81%
    • 이오스
    • 1,107
    • -4.73%
    • 트론
    • 276
    • -1.43%
    • 스텔라루멘
    • 625
    • -9.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50
    • -2.3%
    • 체인링크
    • 25,370
    • +3.85%
    • 샌드박스
    • 842
    • -8.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