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코카콜라, 달러 강세 압력에도 제품 경쟁력으로 상쇄...장기 투자 매력도↑”

입력 2024-05-07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투자증권)
(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7일 미국 코카콜라(KO)에 대해 달러 강세 압력에도 제품 경쟁력으로 상쇄하고 있으며, 장기 투자 매력도는 높다라고 밝혔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카콜라의 1분기 순 매출은 113억 달러로 컨센서스 였던 117.4억달러를 하회했으나, 오가닉 매출 성장률이 11%로 예상치였던 6.9%를 상회했다”면서 “지역별로는 유럽·중동·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북미 오가닉 매출이 전년대비 15%, 22%, 7%, 7% 증가했는데, 특히 유럽·중동·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아시아에선 환율 영향이 부정적으로 작용했으나 제품 가격이 각각 22%, 22%, 8% 인상되며 달러 강세 부담을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코카콜라의 장기 투자 매력도는 높다고 판단하는데, 제품 가격 인상이 지속되고 있으나 스파클링 소프트 드링크 코카콜라 제로슈거 등 대표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고있다”면서 B2B플랫폼, Coke On 어플 이용 증가 등을 통해 판매 채널 다각화도 진행되고 있는데,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NARTD 산업 내 점유율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코카콜라는 높은 가격 전가력을 기반으로 2024년 연간 오가닉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기존의 6~7%에서 8~9%로 상향했는데, 12MF PER는 21.5배로 경쟁사 대비 높으나, 5년 평균 대비로는 여전히 낮다”면서 “코카콜라는 브랜드 경쟁력과 높은 가격 전가력을 기반으로 추가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일회성 요인 제외 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09: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56,000
    • -3.59%
    • 이더리움
    • 4,788,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2.26%
    • 리플
    • 1,997
    • +1.94%
    • 솔라나
    • 330,500
    • -5.41%
    • 에이다
    • 1,333
    • -4.85%
    • 이오스
    • 1,131
    • -1.91%
    • 트론
    • 275
    • -5.17%
    • 스텔라루멘
    • 672
    • -7.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0.95%
    • 체인링크
    • 24,400
    • -2.2%
    • 샌드박스
    • 945
    • -12.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