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전문가는 7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MSCI 한국 지수 ETF는 0.9%, MSCI 신흥 지수 ETF는 0.1% 상승. 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353원으로 1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1.1% 상승. KOSPI는 1% 내외 상승 출발 예상. 미 국채 수익률과 달러 인덱스 상승 압력 완화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지난주 금요일까지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 하였고 이번 주 초반에도 이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 높음. 이에 반도체, 자동차 등 시총 상위주 흐름에 주목할 필요.
◇한지영·김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미국 4월 고용 부진 이후 급변한 연준의 예상 정책 경로 변화 △뉴욕 연은, 리치몬드 연은 등 주요 연준 인사 발언 △미국의 5월 소비심리 및 기대 인플레 지표 △중국의 수출입 및 인플레 지표 △버크셔해서웨이, 카카오, 엘앤에프 등 국내외 기업 실적에 영향 받으면서 2700pt선 안착에 나설 전망.(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 2630~2760pt).
이제 주식시장 참여자들은 4월 초까지 경험했던 강세장이 다시 재연될 수 있는 재료를 찾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 주가가 전고점을 경신하러 갈 정도의 모멘텀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매크로 상 금리와 달러의 레벨 다운이 빠르게 진행되거나 실적 전망이 강화될 필요가 있겠으나, 단기간에 이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지난 1개월만 돌이켜봐도 고용이나 CPI와 같이 연준 통화정책과 직접적으로 직결된 이벤트를 치러야만 드라마틱한 변화가 생겼다는 점을 상기해볼 필요. 결국 차주 예정된 4월 CPI(5월 15일)를 치르기 전까지는 매크로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중립에 국한될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