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6월 13일부터 격리되었던 호주 선수단 26명에 대해 18일 오전 격리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제스포츠 경기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6월 13일 입국하는 과정에서 동료 선수 1명이 검역과정에서 신종인플루엔자 확진환자로 확진되어, 항공기내 접촉자로 분류돼 경기 참가가 배제되고 별도의 시설에 격리된 바 있다.
복지부는 격리된 선수단이 지난 13일 이후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했고, 격리기간 중에 추가환자 발생도 없었으며 건강상태가 매우 양호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18일 격리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