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양국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메카니즘 구축차원에서 미국의류신발협회(AAFA)와 양해각서(MOU)를 17일 체결했다.
이번 MOU로 양국은 의류·패션산업의 무역·산업협력 활성화, 패션·디자인·인적 교류 촉진, 지적재산권 보호 등 향후 양국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항구적인 협력 메커니즘이 구축됐다.
양측은 MOU 체결 전 간담회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섬유산업 구조가 상호 경쟁관계라기 보다는 상호 보완적 분업관계라는 점에 공감하고,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 및 발효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하편 섬산련은 지난 15일 미국섬유의류수입협회(USA-ITA)와의 간담회에서 양국 섬유산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키로 합의했으며 17일 미국섬유생산자협회(NCTO)와도 간담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