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정 올영 대표,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와 ‘협력 투샷’

입력 2024-05-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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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이사 사장과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달 29일 진행한 파트너십 협약식에서 양사의 협업 방향성을 논의했다. (사진제공=CJ올리브영)
▲(왼쪽부터)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이사 사장과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달 29일 진행한 파트너십 협약식에서 양사의 협업 방향성을 논의했다. (사진제공=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은 현대카드와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출시를 포함한 브랜딩과 마케팅, 데이터 사이언스 등에서 협업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2015년 세계 최초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PLCC를 선보인 현대카드는 항공, 자동차, 유통 식음료는 물론 포털, 게임, 패션 금융, 여가 등 국내외 18개 챔피언 브랜드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대한민국 PLCC시장을 이끌어왔다. 뷰티업계에서는 1400만 명 이상의 멤버십 회원을 확보한 ‘K뷰티 대표 플랫폼’ 올리브영과 협업하기로 했다.

올리브영은 현대카드와 협업을 통해 멤버십 등 고객 경험을 더욱 고도화 해 나갈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최근 고객 데이터와 AI(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초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세계 최초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PLCC와 브랜딩 역량을 보유한 현대카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카드의 PLCC 파트너사 간 데이터 동맹에 기반을 둔 협업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카드 PLCC 생태계는 파트너사들이 증가하고 업종 또한 다양해지면서 2000건이 넘는 공동 마케팅이 진행될 정도로 활성화됐다.

올리브영은 ‘클린뷰티’, ‘슬로우에이징’ 같은 새로운 카테고리를 소개하고 여성 생애주기와 연계한 ‘펨테크(W케어)’와 ‘이너뷰티’ 등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포착한 상품 큐레이션을 발빠르게 실행하며 뷰티업계를 선도해왔다.

웰니스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앞서 올리브영은 2022년 W케어, 2023년 이너뷰티 등 건강 관리 트렌드와 상품을 발빠르게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해 왔다. 올해는 모바일 앱인앱 형태로 헬스 카테고리 전문관인 '헬스+(헬스플러스)’를 선보였고, 전문 프로모션인 ‘올영 헬스 다이브’ 등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을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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