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과 기관의 매도 확대, 프로그램 매물로 장중 재차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오후 1시 6분 현재 전일보다 0.35%(4.84p) 내린 1386.33을 기록하고 있다.
장 개시와 함께 기관과 함께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이 오전장에서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지수 역시 상승 반전했으나 낮 12시 25분께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으로 지수 역시 재차 하락세로 돌아섰다. 또한 기관 매도 확대 및 프로그램 매물이 하락 압력에 힘을 더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16억원, 173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382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641억원, 비차익거래로 179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182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철강금속과 전기가스업, 통신업, 종이목재, 전기전자, 서비스업, 기계, 유통업, 화학, 제조업, 섬유의복, 음식료업이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반면 보험이 2% 중반 상승중이며 건설업, 은행, 의료정밀, 의약품, 금융업, 운수장비, 운수창고, 증권, 비금속광물이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여 NHN이 4% 가까이 떨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LG전자, SK텔레콤, LG, SK에너지, 신세계 등이 1~2% 낙폭을 기록중이다.
삼성전기와 현대차, 하나금융지주, 현대모비스가 2% 이상 반등중이고 현대차,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삼성화재, 우리금융, 현대건설 등이 1% 내외로 오르고 있다.
상한가 5개를 더한 37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포함 366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0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