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긴축 1년 유지 가능” 연준 위원 발언에 상승…달러·엔 154.65엔

입력 2024-05-08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시카리 “인플레 상황 모르겠으면 가만히 있는 게 시나리오”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7일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7일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달러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정책을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 속에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31% 상승한 105.38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 하락한 1.0756달러에, 파운드·달러 환율은 0.4% 내린 1.2509달러에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은 0.5% 상승한 154.65엔으로 집계됐다.

달러화는 약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시장은 연준 위원의 매파적 발언에 반응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이 정체되고 부분적으로는 더 높게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연준이 장기간, 어쩌면 일 년 내내 차입 비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가능성 큰 시나리오는 디스플레이션이 진행 중인지 아니면 정체된 상태인지 명확해질 때까지 장기간 가만히 있는 것”이라며 “내가 볼 때 연준은 그에 대한 답을 모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FX스트리트의 조셉 트레비사니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 발언은 금리가 시장의 많은 사람이 원하는 수준까지 낮아지지는 않을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황금연휴 인기 여행지 살펴보니…‘오사카·나트랑·후쿠오카’ 톱3
  • 한덕수 대행 “한층 더 성숙한 민주주의 실현해 나가겠다”
  • 주유소 휘발유 가격 12주 연속 하락…리터 당 1635.6원
  • “밑 빠진 독” 게임 구독제의 역사…정액제에서 리니지 스킬 구독까지 [딥인더게임]
  • 마인크래프트 무비, 상상하는 모든 것이 '네모난' 현실이 된다 [시네마천국]
  • 해외IB, 韓 올해 성장률 전망치 0.5%까지 '뚝'…내년도 '흔들'
  • 티니핑부터 헬로카봇까지…어린이날 선물 어디서 살까
  • "명품에만 앰배서더? NO" 호텔에도 앰배서더 있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12,000
    • -1.07%
    • 이더리움
    • 2,605,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519,500
    • -4.5%
    • 리플
    • 3,172
    • -0.19%
    • 솔라나
    • 215,000
    • -1.92%
    • 에이다
    • 1,023
    • -1.54%
    • 이오스
    • 985
    • -0.91%
    • 트론
    • 364
    • +3.7%
    • 스텔라루멘
    • 419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850
    • -9.46%
    • 체인링크
    • 21,480
    • -1.33%
    • 샌드박스
    • 443
    • -0.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