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투자는 18일 베넥스인베스트먼트, SBI홀딩스와 함께 결성한 컨소시엄(KTIC컨소시엄)을 통해 지식경제부 신성장동력 펀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TIC컨소시엄이 제안한 펀드는 총 1,500억 원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결성총액의 50% 이상은 녹색성장산업 분야에, 나머지 50%는 IT, 바이오, 나노/소재 분야 등으로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한국기술투자 김영우 대표는 "SBI홀딩스의 막강한 자금력과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 베넥스 인베스트먼트의 국내 에너지 관련 대기업과의 상생 협력 시스템, 그리고 한국기술투자의 23년간의 투자 노하우가 결합돼 진정한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다"며 "성공적인 펀드 운용을 통해 대한민국의 녹색 산업 성장에 일조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