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전유진, 진땀승으로 '한일가왕전' 한국팀 우승 견인…MVP는 김다현

입력 2024-05-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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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 '한일가왕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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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 '한일가왕전' 방송 캡처)

MBN 트로트 서바이벌 '한일가왕전'이 전유진·김다현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팀의 최종 우승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7일 방송된 '한일가왕전' 최종회는 전유진이 우타고코로 리에와의 대결에서 단 2점 차이로 승리를 거두며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4대 3으로 승리, '제1대 한일가왕전' 우승컵을 차지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한국과 일본은 1승씩 주고받은 상황에서 별사랑이 카노우 미유와의 대결에서 압승했지만, 린이 아즈마 아키에게 패하면서 한국과 일본은 다시 2-2 동점으로 돌아갔다.

이에 김다현이 후쿠다 미라이를 상대로 크게 이겨 3-2로 점수를 벌려놨지만, 중간 결과 스미다 아이코와 동점을 이루던 박혜신이 패배하면서 다시 3-3 동점 상황이 벌어졌으나 전유진의 승리로 한국팀이 우승을 거뒀다.

김다현은 이날 MVP로 최정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상대국 언어로 된 스페셜 음원 제작 기회를 얻었다. 한일 국가대항전 최종전 MVP에 걸맞게 우승컵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전달했다.

이로써 김다현은 지난 4년간 국내 최고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MBN '보이스트롯' 2위, TV조선 '미스트롯2' 3위, MBN '현역가왕' 3위에 오르며 '트리플 톱3' 기록을 만들었다.

한편 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한일가왕전’ 최종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15.2%, 전국 시청률 8.3%를 기록, 6주 연속 지상파·종편·케이블 채널을 통틀어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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