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깜짝 방중 때 현지서 로보택시 테스트 제안…당국 일부 지지”

입력 2024-05-08 1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관계자 “로보택시 테스트 수행 환영…좋은 본보기 되길 희망”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 파리/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 파리/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말 깜짝 중국 방문 당시 현지에서 로보택시(무인택시)를 테스트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8일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 CEO가 최근 중국 방문에서 완전자율주행(FSD)이란 이름의 자사 주행 보조 소프트웨어 승인을 구하는 것 이외에도 중국의 택시 서비스에 이러한 기능을 구현할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이러한 계획을 부분적으로 지지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계자는 머스크 CEO에 “테슬라가 중국에서 일부 로보택시 테스트를 수행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좋은 본보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당국은 FSD 기능의 광범위한 사용을 즉시 승인하지 않았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FSD 서비스를 전개하기 이전에 당국으로부터 운전자 지원 기능을 학습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전송하기 위한 승인을 받아야 한다. 알고리즘 훈련을 위한 데이터 해외 이전이 중국의 안보를 훼손하지 않을 것을 설득하는 것이 관건이다. 차이나데일리는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 CEO의 중국 방문에서는 이 문제가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63,000
    • +0.74%
    • 이더리움
    • 4,854,000
    • +6.63%
    • 비트코인 캐시
    • 731,500
    • +8.29%
    • 리플
    • 2,000
    • +7.47%
    • 솔라나
    • 343,900
    • +1.39%
    • 에이다
    • 1,408
    • +4.3%
    • 이오스
    • 1,158
    • +4.8%
    • 트론
    • 282
    • +0.36%
    • 스텔라루멘
    • 698
    • -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50
    • +6.05%
    • 체인링크
    • 25,910
    • +13.74%
    • 샌드박스
    • 1,000
    • +3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