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이자이익 대신 플랫폼 성장 입증 필요"

입력 2024-05-09 0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9일 카카오뱅크에 대해 대출 성장을 대신할 플랫폼 성과 입증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3만2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금년 대출성장 목표를 20%에서 10%대 초반으로 하향 조정했다"며 "향후 대출성장보다는 플랫폼 트래픽과 플랫폼·수수료 수익 등 비이자이익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따라서 향후 관건 혹은 우려 요인은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이자이익의 증가 둔화를 대신해 비이자이익, 플랫폼 트래픽이 얼마나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일 수 있는지"라며 "다행인 점은 1분기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수신 잔고 및 저원가성 예금 비중이 각각 전 분기보다 9.1%, 12.3%, 1.3%p 개선되는 등 플랫폼 역량은 여전히 뛰어나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1분기 당기순이익은 1112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부합했다. 그는 "순이자마진(NIM)은 2.18%로 다소 크게 하락했는데, 이는 예대율 하락과 대출 예금 리프라이싱 영향"이라며 "연체율(0.47%) 및 고정이하여신(NPL)비율(0.45%)은 시중 은행보다도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300,000
    • -0.62%
    • 이더리움
    • 2,798,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488,200
    • -1.21%
    • 리플
    • 3,422
    • +2.7%
    • 솔라나
    • 185,600
    • -0.96%
    • 에이다
    • 1,061
    • -1.12%
    • 이오스
    • 740
    • -0.13%
    • 트론
    • 327
    • -1.51%
    • 스텔라루멘
    • 412
    • +1.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1.42%
    • 체인링크
    • 20,570
    • +4.58%
    • 샌드박스
    • 412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