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주주배정 유증에 주주들 시름

입력 2024-05-09 0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나서는 상장사가 늘어나면서 우려를 표하는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분 가치 희석과 더불어 시장에서 악재로 인식되면서 급락세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2분기 들어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한 기업은 SG, 에코앤드림, 한주라이트메탈, 퀄리타스반도체를 포함한 11곳으로 1분기 8곳을 이미 넘어섰다.

유상증자는 기업 입장에서 전환사채(CB)나 회사채 등의 자금조달 방법 대비 이자 부담이 적다. 그러나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늘어나면서 지분가치 희석 효과가 발생해 통상 악재로 인식된다.

일반적으로는 기업에서 투자자를 선정해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제3자배정 방식이 대다수며, 자금조달 목적에 따라 신규 성장동력 확보, 신규 투자자 유치 등에 대한 기대감을 견인해 호재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다만, 주주배정 유상증자는 마땅한 투자자나 자금 조달처를 찾지 못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더불어 채무상환 목적 혹은 단순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유상증자라면 해당 기업의 자금 흐름도 변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될 여지도 있어 악재로 여겨진다.

일례로 지난달 19일 장 종료 후 채무상환자금 19억 원과 운영자금 1억 원, 시설자금 4억 원 조달 목적으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힌 이렘은 다음날 21.01% 급락했다.

7일 운영자금·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6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퀄리타스반도체 역시 8일 22.01%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퀄리타스반도체는 지난해 10월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바 있어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조달에 나선 것을 두고 투자자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한 투자자는 “업종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상장한 지 1년도 안 돼 운영자금 명목으로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하니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퀄리타스반도체의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퀄리타스반도체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대부분을 차세대 제품 개발, 인공지능 활용 개발 프로세스 혁신에 사용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글로벌 IP 기업 출자, 해외 연구·개발(R&D) 사업장 신설 등에 나설 계획이다.


  • 대표이사
    김두호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6.01.29]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23]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대표이사
    김우진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6.02.13] 전환사채(해외전환사채포함)발행후만기전사채취득 (제21회차, 제22회차)
    [2026.02.13] [기재정정]주요사항보고서(유상증자결정)

  • 대표이사
    김민용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6.02.10] 매출액또는손익구조30%(대규모법인은15%)이상변동
    [2026.02.03] [기재정정]단기차입금증가결정

  • 대표이사
    이용진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6.02.02] 금전대여결정
    [2026.02.02] 주주총회소집결의

  • 대표이사
    박창호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6.02.13] 전환청구권행사
    [2026.02.11] [기재정정]전환청구권행사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사우디 달군 한ㆍ중 방산 경쟁…진짜 승부는 지금부터
  • T-글라스 공급난 장기화…삼성·LG 등 ABF 기판 업계 ‘긴장’
  • 일본 대미투자 1호, AI 전력·에너지 공급망·핵심소재 초점
  • 뉴욕증시, AI 경계감 속 저가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나스닥 0.14%↑
  • ‘오천피 효과’ 확산…시총 1조 클럽 한 달 새 42곳 늘었다
  • 지방 집값 14주 연속 상승⋯수도권 규제에 수요 이동 뚜렷
  • 퇴직연금 의무화⋯관건은 사각지대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122,000
    • -0.39%
    • 이더리움
    • 2,949,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826,500
    • +0.06%
    • 리플
    • 2,184
    • +1.25%
    • 솔라나
    • 124,300
    • -1.51%
    • 에이다
    • 419
    • +0.96%
    • 트론
    • 413
    • -0.96%
    • 스텔라루멘
    • 247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450
    • -1.65%
    • 체인링크
    • 13,060
    • +0.54%
    • 샌드박스
    • 129
    • +1.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