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CI (사진제공=GS리테일)
고물가·고금리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GS리테일이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GS리테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조810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6% 늘어난 739억 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8.4% 급증한 388억 원으로 집계됐다.
편의점과 슈퍼, 홈쇼핑, 호텔 등 4개 주력 사업이 골고루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편의점, 홈쇼핑의 영업이익은 각각 263억 원, 32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 3.8% 증가한 수준이다. 슈퍼마켓과 호텔의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0.4%, 13.7% 증가한 99억 원, 243억 원을 기록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사업 별 차별화 상품과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연결하는 O4O 전략이 전사적 효율 제고를 위한 내실 다지기와 함께 시너지를 내며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개선된 실적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