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1% 넘는 하락을 보인 반면 중국상해종합지수는 급등하며 올 들어 신고가 행진을 이어나갔다.
일본의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1.39%(137.13p) 하락한 9703.72포인트를 기록해 반등 하루 만에 다시 추락했다. 20일 이동평균선을 겨우 지지하며 끝났다.
이날 일본 증시는 엔화 강세에 따른 부담으로 갭 하락 출발해 장중 20일 이동평균선마저 붕괴시키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환율 부담으로 수출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일본 정부가 경기가 저점을 도달했다고 선언했지만 반등을 이끌진 못했다.
주요 종목별로는 도시바(-2.66%), 히타치(-4.14%), NEC(-3.20%), 소니(-3.13%), 도요타자동차(-1.88%) 등이 하락세를 보였고, 반면 NTT 도코모(+2.08%), 야후재팬(+0.91%) 상승했다.
중국의 상해종합지수는 2853.90포인트로 전일보다 1.55%(43.78p) 급등했다. 상해B지수는0.19%(0.35p) 상승, 심천B지수는 -0.19%(0.85p) 하락했다.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18일 세계은행이 중국의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중국 최대 금융업체 중국 공상은행의 주가는 2.6% 상승했고 , 선화에너지는 5.5%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