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9일 호남석유화학에 대해 현 주가가 과도한 저평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KTB투자증권 유영국 연구원은 "2분기 대폭적인 실적호전에 이어 3분기에도 고수익성 유지로 올해 기록적인 수익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현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호남석유화학의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35% 증가한 2130억원으로 예상됐다. 3분기 추정 영업이익 또한 같은기간 328% 늘어난 201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 연구원은 "올해 추정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004억원으로 연간 실적이 사상최대"라며 "연초 롯데대산유화 합병을 고려하더라도 대폭적인 실적모멘텀을 갖췄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