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선물은 전일 미국 다우지수의 상승과 4일 연속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보여주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19일 오전 9시33분 현재 전일보다 0.50포인트 하락한 175.8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그 동안 시장을 억눌렀던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 장초반 매수 기조에서 매도로 전환했지만 강도는 다소 약해진 모습이다.
베이시스가 여전히 백워데이션을 기록하고 있으나 전일에 비해선 다소 개선되며 프로그램 매매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시장을 주도할 주체가 나오지 않고 다들 눈치보기에 들어간 양상으로 미결제약정과 거래량 모두 소강 상태의 모습이다.
한화증권 이호상 연구원은 “베이시스만 개선되면 서머랠리에 프로그램이 동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나타나고 있는 이례적인 근월물 초기 백워데이션은 2004년과 유사한데 최근 백워데이션의 원인은 외국인의 리스크 회피 심리가 강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882계약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909계약, 외국인은 53계약 순매수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2925계약 증가해 10만8406계약, 거래량은 4만2451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