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이 하반기 호재가 많다는 증권사 평가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19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전일보다 2600원(3.95%) 오른 7만1000원을 기록하면서 10거래일만에 7만원대 주가를 회복하고 있다.
동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테크윈이 하반기 다양한 호재들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민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카메라폰 모듈 사업부가 하반기 전략모델 준비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하지만 그외 사업부는 모두 호조"라며 "적자사업부였던 반도체부품도 품질문제가 해결되면서 영업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LNG FPSO 수주 1건이 성사 가능성이 높아 에너비장비 패키지 수주가 기대되고, 연말전에 호주 정부로부터 자주포신규 수주가 예상되는 등 하반기 사업부별로 대기하고 있는 신규 수주 및 개발 호재가 다양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