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美 ASGCT서 기술 소개‧사업화 논의

입력 2024-05-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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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관계자들이 5월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제27회 ASGCT에 참가해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오가노이드 기반의 유전자 치료제 안정성 평가 플랫폼 및 유도만능줄기세포(iPCS)를 활용한 희귀 질환 질병 모델링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관계자들이 5월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제27회 ASGCT에 참가해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오가노이드 기반의 유전자 치료제 안정성 평가 플랫폼 및 유도만능줄기세포(iPCS)를 활용한 희귀 질환 질병 모델링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그래디언트의 자회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5월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제27회 미국 유전자세포치료학회( ASGCT) 연례회의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바이오 업계 회원들로 구성된 ‘ASGCT’는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의 개발과 임상을 주제로 매년 회의를 진행하며 해당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이번 학회에서 포스터 발표를 통해 자사의 AI 플랫폼으로 발굴한 유전자 치료제 디스커버리 결과를 소개하고, 개별 부스를 열어 오가노이드 기반의 유전자 치료제 안정성 평가 플랫폼 및 유도만능줄기세포(iPCS)를 활용한 희귀 질환 질병 모델링 플랫폼을 소개했다.

유전자 교정 기술을 사용한 유전자 치료제는 표적 DNA 외 유전자를 편집하는 ‘오프타깃 효과(off-target effect)’를 유발해 암 유전자를 활성화하거나 생식세포까지 편집할 수 있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구축한 700종 이상의 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는 정상 오가노이드를 페어로 보유하고 있어 약효 평가는 물론 안정성 평가까지 수행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진근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대표는 “지난달에도 영국의 희귀질환 유전자 치료제 개발기업에서 발주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며 “이번 ASGCT에서도 다수의 세포유전자 치료 기업과의 심도 있는 파트너링이 이루어져 추가적인 해외 프로젝트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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