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기계 생산업계가 불황기 원감 절감을 위해 철강재 공동구매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는 오는 2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회원사들의 안정적인 원자재 수급과 포스코와의 직거래를 통한 공동 구매 방안들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건설기계 생산업계의 공동구매 사업은 지난해 협회측이 관련 위원회를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회원사들간의 협의가 마무리된 상태로 오는 9월 포스코 등 철강업체들과의 공동구매 사업 협약을 통해 하반기 중으로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원자재 공동구매 사업은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회원사들의 요청이 많았다"며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회원사들이 원가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