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
▲고제 - 150억원 규모의 건강식품 판매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고제는 19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일보다 350원(14.96%) 오른 2690원을 기록하면서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고제는 전일 공시를 통해 에스엠켐코리아와 연간 판매목표 150억원 규모의 인삼, 홍삼류,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보조식품 가공제품을 대상으로 판매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대상물품을 생산해 에스엠켐코리아 또는 에스엠켐코리아가 지시하는 회사에 납품하는 내용에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남한제지(우선주 동반) - 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은 남한제지가 거래를 재개함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하고 있다. 남한제지는 같은 시각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원(12.50%) 오른 135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상한가 매수 잔량으로 780여만주가 쌓여 있다. 남한제지우는 35원(14.00%) 오른 285원을 기록하고 있다.
회생절차 개시 신청으로 지난달 22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던 남한제지는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고, 오는 9월30일 첫 관계인 집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남한제지가 회생절차 개시로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추가됐고, 상장적격성 여부를 심의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심사 결과에따라 상장폐지가 이뤄질 수 있어 투자유의 안내를 공시했다.
◆하한가
▲국동 - 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실패하면서 이틀째 급락중이다. 국동은 현재 전일보다 130원(15.69%) 떨어진 755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순매도 잔량으로 190여만주가 쌓여 있다.
국동은 지난 4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00억원, 현 발행 주식수의 2배가 넘는 4000만주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하지만 17~18일 이틀간의 청약 결과 전액 미청약돼 전량이 미발행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