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글로벌 트래블러 선정 “최고의 일등석 기내식 항공사”

입력 2024-05-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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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식 사진.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기내식 사진.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하는 ‘2024 레저 앤 라이프스타일 트래블 어워즈’에서 일등석 기내식 메뉴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에도 글로벌 트래블러로부터 최고의 기내식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현재 일등석 승객 대상으로 한국식 비빔밥, 매콤 소고기 갈비찜, 칠레 농어구이, 등심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서비스 중이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2004년 발간된 미주지역 항공·여행 전문 월간지다. 매년 온·오프라인 구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분야별 항공 및 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본 소비자들이 설문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초 전통 한식에 기반을 둔 한국식 비건 메뉴를 선보이는 한편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 대상으로는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도 도입했다. 국제소믈리에협회 주관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 최연소 챔피언 출신인 마크 알머트와 협업해 신규 와인을 50여 종 이상 선정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내식을 지속해서 개발해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위해 품격 높은 기내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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