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HLB 베리스모, 'CD19 CAR-T' 혈액암 전임상 "ASGCT 발표"

입력 2024-05-14 16: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SGCT 2024] KIR-CAR 플랫폼 적용 'SynKIR-310' 초기결과..CD19 발현증가 따라 SynKIR-310 활성 증가

HLB 관계사인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는 7일부터 11일까지(현시지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린 2024 미국 유전자세포치료학회(American Society of Gene & Cell Therapy, ASGCT 2024)에서 CD19 CAR-T 후보물질 'SynKIR-310'의 전임상 결과를 구두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베리스모의 혈액암 치료제 후보물질 SynKIR-310에 대한 초기 연구결과다. SynKIR-310은 베리스모의 CAR-T 플랫폼인 KIR-CAR에 악성 B세포 주요 항원인 CD19에 대한 신규 바인더 'DS191'를 탑재한 CD19 CAR-T 후보물질이다. 베리스모는 지난해 8월 DS191의 글로벌 권리를 펜실베니아대((University of Pennsylvania)로부터 사들였다.

KIR-CAR 플랫폼은 NK세포의 수용체 구조와 유사한 다중체인 수용체를 T세포에 발현시키고, T세포가 암세포에 결합하지 않을 때는 작용하지 않아 T세포 고갈(exhaustion)을 최소화한 기술이다. 베리스보는 KIR-CAR를 적용한 세포치료제가 혈액암 뿐만 아니라 각종 고형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리스모는 in vitro 연구에서 SynKIR-310 용량의존적으로 CD19 양성 세포에 대한 용해율이 증가했으며, 대조군 대비 높은 항암효과를 확인했다. 또 CD19 발현이 증가에 따라 SynKIR-310의 활성도 용량의존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베리스모는 SynKIR-310을 투여한 B세포 혈액암 마우스모델(Nalm6)에서 대조군 대비 우수한 종양성장 억제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리스모는 현재 고형암 CAR-T 후보물질인 'SynKIR-110'에 대한 미국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베리스모는 난소암, 담관암, 중피종 등 3개를 적응증으로 연구개발중이다. 이중 희귀질환인 중피종에 대해서는 지난해 4월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패스트트랙과 희귀의약품으로 각각 지정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48,000
    • +0.21%
    • 이더리움
    • 4,662,000
    • +5.5%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6.84%
    • 리플
    • 1,962
    • +24.02%
    • 솔라나
    • 361,200
    • +5.8%
    • 에이다
    • 1,209
    • +9.71%
    • 이오스
    • 972
    • +7.76%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00
    • +18.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12.28%
    • 체인링크
    • 21,130
    • +3.78%
    • 샌드박스
    • 492
    • +4.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