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2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는 역부족인 양상이다.
19일 오후 1시 2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51%, 7.77P 하락한 505.45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194억 순매수를 기록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억원과 66억원 순매도 상태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미국증시 상승과 이틀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 가까운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100억이 넘는 대규모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하락장을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는 이수앱지스(+15.74%)가 전일에 이어 상한가를 기록중인 것을 비롯해 쌍용건설(+1.90%), 하나투어(+1.27%), 셀트리온(+0.57%), SK컴즈(+0.90%) 등이 상승중이다.
반면 수급 악화 우려가 커지면서 CJ오쇼핑(-3.21%), 현진소재(-3.09%), 서울반도체(-2.50%)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ㆍ매체복제(+2.88%)가 상승중인 반면 디지털컨텐츠(-2.53%), 건설(-2.40%), 일반전기전자(-2.26%), 통신방송서비스(-2.24%)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