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에 강풍 동반한 비…아침 쌀쌀

▲서울로 7017에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목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비는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경기 동부와 충북은 아침까지, 강원도와 경북권은 낮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에는 새벽부터 아침까지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5∼16일 이틀간 경기 동부, 충북 중·남부, 대구·경북 남부 10∼40㎜, 서울·인천·경기 서부, 대전·세종·충남, 부산·울산·경남 내륙 5∼20㎜ 정도다.

강원 산지, 강원 남부 동해안은 30∼80㎜(많은 곳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 30∼80㎜(많은 곳 경북 북부 동해안 100㎜ 이상) 경북 북부 내륙, 울릉도·독도 20∼60㎜, 경남 남해안은 5㎜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12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지역도 있겠다. 인천·경기 서해안, 충남 서해안, 일부 전북, 전남권, 일부 경상권,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발효됐다. 강원 영동과 일부 경기서부내륙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ｍ)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17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