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日 교육 전시회 참가…“현지 진출 판로 확대”

입력 2024-05-1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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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의 ‘EDIX(Education Expo Japan) 도쿄 2024’ 부스를 찾은 현지 관람객들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비상교육)
▲비상교육의 ‘EDIX(Education Expo Japan) 도쿄 2024’ 부스를 찾은 현지 관람객들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비상교육)

비상교육은 8일부터 10일까지 도쿄 빅 사이트에서 진행된 ‘EDIX(Education Expo Japan) 도쿄 2024’에 한국어 에듀테크 제품을 출품해 K에듀의 우수성을 전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EDIX는 일본 최대 규모의 교육 IT 솔루션 전시회로 비상교육을 포함한 33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비상교육은 이번 전시회에서 △통합형 온라인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master K)’ △구독형 온라인 한국어 자습 플랫폼 ‘마스터토픽(masterTOPIK)’ △쌍방향 디지털 한국어 교육 솔루션 ‘클라스(klass)’를 선보였다.

아직 서책 기반 아날로그 형태의 수업이 주를 이루는 일본 내 한국어 교육 시장에서 AI, LMS, 이러닝, 화상 시스템을 갖춘 비상의 에듀테크 제품들이 한국어 수업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앞서 비상교육은 일본 내 어학원, 대학교에 마스터케이 플랫폼을 수출한 데 이어 일본 출판사와 비상 한국어 교재 및 TOPIK 모의고사 교재 판권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비상 한국어 교재는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초급 1’ 교재의 경우 4000권의 초판이 모두 완판되며, 현재 2쇄 출간 준비 중이다.

비상교육은 이번 EDIX에 이어 10월 한류 박람회, 11월 TOKYO 해외로드쇼에 참가해 일본 시장을 지속 공략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얻은 긍정적 반응을 교두보 삼아 마스터케이, 한국 교육 콘텐츠, 신규 판권 계약을 성사하고 일본 시장 진출 판로를 확대한다.

비상교육 오형식 한국어 사업부장은 “최근 일본은 대학 입시에서 한국어 학과 경쟁률이 최고를 기록하는 등 한국어의 위상과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마스터케이와 마스터토픽, 비상 한국어 교재 등 비상교육의 한국어 교육 플랫폼을 통해 일본 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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